태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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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자기주도활동보고서경진대회(대상)대학탐방
이름
이우빈
등록일
2015-01-12

가고싶은 대학교. 고려대학교.

1-9 이우빈

 

10월 20일 고려대학교 대학탐방을 다녀왔다. 그날은 개교기념일이었는데 마침 또 월요일이어서 주말보다는 대학생의 생활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대학탐방을 가기에 앞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로 갈 것인지 고려대학교로 갈 것인지 선택해야했다. 서울대학교도 물론 가보고 싶은 대학교 중 하나였지만, 오래전부터 나의 목표대학이 고려대학교였기에 나는 망설임 없이 고려대학교로 대학탐방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생님께서는 고려대학교가 시험기간이기에 분위기가 많이 엄숙할 것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러한 분위기를 느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다. 아니 어쩌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고려대학교이기에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생각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대학교가 정해지고 선생님께서는 어떤 학과를 가서 교수님께 어떤 질문을 드릴 것인지 등 방문하기 전 준비를 하라고 하셨다. 정치외교학과와 산업공학과에 관심이 있고 장래희망과 연관되어있었기에 두 곳 모두 가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산업공학과를 가보기로 결정했다.. 고려대학교에 가기 전 홈페이지에 들어가 학과 관련 정보, 교수님, 드려야 할 질문 등 야간자율학습 4시간 내내 준비하는 데에 투자했다. 물론 공부도 중요했지만, 가서 얻어야할 것도 많았기에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그 결과 다행히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아쉽게도 산업공학과에 관한 지식이 많이 없었던 터라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산업공학과는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과목들이 있는지 졸업 후 대부분 어떠한 길로 가는지 상세하게 알아보았다. 그러다보니 교수님께 어떤 질문을 드려야 할지도 각이 잡히기 시작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학과정보를 검색하다보니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은 마음도 더욱 간절해졌다.

마침내 고려대학교 가는 날이 되었다. 사실 고려대학교에 가기 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 버스 안 옆자리의 선배는 멀미로 고생을 했고 나 또한 버스 안에 장시간 있었던 차에 힘이 들었다. 그렇게 고려대학교에 도착했고, 정문을 보고 고려대학교 하면 유명한 전경인 본관과 인촌동상을 보고는 힘들었던 마음이 전부 사라졌다. 또 학교에 들어서자 학생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나도 3년 뒤 저런 모습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 우리 조의 조원들은 먼저 캠퍼스 맵을 구하여 원하는 학과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파악부터 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다른 조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학교 둘레를 따라 한 바퀴를 돈 후 2명씩 짝을 지어 학과를 다녀온 후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나는 2학년 선배와 같이 가게 되었는데 워낙 평소에 선배와 친밀감도 높았고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교수님께 질문할 때에도 선배가 도와준 부분이 많았다. 산업공학과는 공학관에 있기에 그곳으로 들어갔다. 조사할 때 어떤 교수님인지, 사무실은 몇 층에 있는지, 교수님의 전공과목은 무엇인지 등 기본적으로 알고 갔기에 가서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 갈 수 있었다. 교수님이 계신 학과 사무실에 노크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손가락을 문에 두드리기만 하는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 할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내가 희망하는 대학교의 교수님께서 사무실 안에 계신다는 것은 정말 나에게는 대단한 일이였으며 노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여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렸다. 학교 홈페이지 프로필에서 교수님을 보았기에 다행히도 낯설지는 않았다. 교수님께, 어디서 왔으며 무엇 때문에 왔는지를 알려드리고 양해를 구했더니 교수님께서는 흔쾌히 들어오라고 하셨다. 나는 산업공학과가 나의 장래희망과 관련이 있는지, 그 외의 관련된 학과는 있는지, 산업공학과에 오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와 함께 동아리라던가 비교과 활동은 어떤 것을 중심으로 해야 좋은지 등 많은 질문을 드렸다. 그때마다 교수님께서는 귀찮아하시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이 알려주려고 하셨다. 또한 어떤 것이든지 자신의 의지와 노력을 중요시 여기셨다. 나 역시도 집에 와서 메일로 감사의 말씀과 함께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진취적인 학생이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교수님과의 대화도 처음이고 사실 교수님은 무서운 분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그날 뵈었던 교수님은 정말 내가 상상한 것과는 많이 달랐다. 친절하셨고 노력을 정말 중요시 하는 분 같았다. 교수님과의 면담이후로 조금은 흐릿했던 내 미래도 조금씩 길이 만들어졌다. 현재 나는 해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것은 외국계 컨설팅 또는 금융계열 기업에 입사하여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일하고 그들로부터 배우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나의 장래희망이다. 또한 여전히 진로에 관한 고민과 생각, 해보고 싶은 것도 많기에 이에 따른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기회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생각도 중요하지만, 당장 1분 뒤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몇 년 뒤의 일을 고민함으로 인해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내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래는 과거의 과정이 조금씩 쌓여 만들어져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나 확실한 것은 무엇을 하던 간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낸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미래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이번 고려대학교 탐방은 나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기회였고 대단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내가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즉,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 내가 해볼 수 있는 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여 그저 생활기록부에 적어 넣는 형식적인 장래희망이 아닌 다양한 경험, 고민 , 생각을 통한 진정한 장래희망을 적어 넣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노력할 것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고려대학교 대학탐방을 할 수 있었음에 정말 기뻤고 대학탐방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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